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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클레이튼 API 서비스(이하 KAS)'를 곧 선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그라운드X는 이르면 이달 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KAS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KAS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다.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다. 일반 소비자 시장(B2C)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기업간거래(B2B)를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기업이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툴이다.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알지 못하더라도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클레이튼 블록체인 시스템의 백엔드 역할을 수행한다.

그라운드X는 암호화폐지갑 서비스 '클립'과 KAS를 올해 주력 사업 포트폴리오로 앞세웠다. 클립은 이달 초 오픈했다. 카카오톡에서 암호화폐를 보관·송금하는 서비스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클립은 기대감에 부응했다. 서비스 오픈 첫날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했고, 현재는 16만명을 넘어섰다. 단숨에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지갑 반열에 올라서는 분위기다.

그라운드X는 연내 KAS 정식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미 클립 서비스 구축에 KAS가 활용됐다. KAS 보급을 확대해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하고, 시장 영향력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전문 기술력이 없더라도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서비스란 점에서 람다256의 '루니버스'와도 맞닿는 부분이 있다. 루니버스는 지난해 출범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이다. 일반 기업 대상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플랫폼이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KAS는 파트너를 대상으로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시범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KAS 정식 서비스는 연내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