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이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 사수에 도움을 줄 날이 머지 않았다.
SK㈜ C&C(대표 박성하)는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이 의료 기기 제조와 품질 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의료기기 제조업자가 생산하는 의료기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하는지를 보증하는 품질 보증체계다.
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원료 구입부터 제조, 출하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관리 기준을 규정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한다.
SK(주) C&C는 GMP 인증 획득 후 임상시험 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다. 올해 안에 다수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SK(주) C&C는 1차 아주대의료원에 이어 2차로 서울대병원 CT 영상을 활용해 '뇌출혈 영상 판독 AI모델'을 개발했다. 모델 학습에는 SK(주) C&C 비전 AI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기술과 총 8만여장 뇌 CT 영상과 판독데이터를 활용했다.
'뇌출혈 영상 판독 AI모델'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 판독 정보를 수초 내에 제공한다. 뇌출혈은 골든타임 안에 치료해야 하는 응급질환인 만큼 빠르고 정확한 영상 판독이 중요하다. 촌각을 다투는 응급 뇌출혈 환자 조기 진단·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동준 SK(주) C&C 헬스케어그룹장은 “AI 기반 영상 판독 모델은 뇌출혈 뿐만 아니라 뇌경색, 뇌종양 등 뇌신경 질환으로 확대 가능하다”면서 “국내외 의료 기관과 협력해 뇌질환을 중심으로 국내 의료 AI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