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기반 플랫폼 '크로스타겟'으로 디지털 캠페인
애드테크 스타트업 온누리DMC(대표 양준모)가 자사 플랫폼 '크로스타겟'을 통해 전국 아파트 거주자 타기팅이 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수요자 플랫폼(DSP·Demand Side Platform) 크로스타겟으로 온·오프라인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크로스타겟은 전국 100만여개 오프라인 매장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와이파이(Wi-Fi) 신호패턴을 기반으로 500만여명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와 매장 방문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다. 여기에 전국 아파트 거주자 데이터까지 추가돼 더 고도화된 광고주·캠페인별 타기팅 광고 진행이 가능해졌다.
광고주는 아파트 브랜드명, 준공시기, 거래가격, 위치 등 아파트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급 아파트나 고소득자가 거주하는 특정 지역을 타기팅 하는 등 각 캠페인에 맞게 다변화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온누리DMC는 프로그래머틱 플랫폼 개발사로 최근 '어드레서블 TV'의 핵심기술 사운들리 특허권을 인수했다. 모바일과 TV에서의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합 집행·관리해주는 DSP 크로스타겟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네이티브와 비디오를 완벽히 지원하는 애드익스체인지(AD-Exchange) 플랫폼 '엑셀비드', 프리미엄 트래픽으로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 보장형 퍼포먼스 플랫폼 '에이폴리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