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젯누리, 원스톱 장애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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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체커 콘솔 이미지

지능형 화이트리스트 전문기업 위젯누리(대표 최승환)가 무인 자동화기기 위험성을 제어하고 장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체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체커는 위젯누리의 자체 기술인 지능형 화이트리스트와 장애모니터링을 결합해 키오스크를 포함한 무인 자동화기기의 장애를 모니터링하고 진단·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장애관리 플랫폼'이다.

키오스크 시장은 작년 최저시급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과 올해 코로나19로 보편화한 언텍트(Untact) 소비문화로 인해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확대와 다르게 키오스크 장애에 관한 부분은 정체됐다는 지적이다.

기존 키오스크 장애관리는 기기가 고장난후 사업주가 CS센터에 연락해 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업주는 IT 전문가가 아니라 장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CS센터에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다.

장애정보도 없어 CS센터 직원은 현장에 방문해 조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나 키오스크 고장 시 사업주는 키오스크 전원을 온·오프하기 때문에 장애이력이 사라져 장애원인을 알 수 없다. 원격으로 장애처리가 가능한 키오스크 기기도 현장 방문해 장애처리를 할 수밖에 없는 불필요한 지출이 생긴다.

원스톱 장애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는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키오스크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정보를 수집,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장애에 대한 사전·사후 대응을 할 수 있으며 장애원인을 알 수 있게 된다. CS센터 직원은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키오스크 장애를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화이트리스트를 통해 자동으로 화이트리스트를 구축하고, 키오스크 내 소프트웨어 신뢰성을 분석해 불법·악성 소프트웨어(SW)뿐 아니라 불필요한 SW실행을 차단해 키오스크의 원활한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보안성과 안전성 모두를 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키오스크는 현재 관광, 요식업, 금융업, 의료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키오스크 장애로 인해 사업주는 매출액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관광지에서 사용하는 자동화기기가 고장나면 국가 인지도가 하락할 수 있다.

스마트체커를 통해 CS센터는 현장 방문을 90% 줄이고 사업주는 키오스크 고장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를 줄일 수 있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관리서비스를 통해 신뢰를 쌓고 공급사에겐 신속한 장애 대응으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위젯누리 원스톱 장애관리 솔루션 스마트체커는 장애 모니터링, 진단, 조치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키오스크 제조사, 서비스 개발사, 자동화기기 관리 회사 등 모든 무인자동화기기 관련 회사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위젯누리는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하는 '허브 아카데미(Hub-Academy)' 교육 프로그램 참여기업이다. 허브 아카데미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창업허브가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우수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분야별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위젯누리는 허브 아카데미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교육에 참여해 해외진출 노하우를 전수받아 무인화기기를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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