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B손해보험에 '모바일 통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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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KB손해보험에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보험계약자 연계정보(CI, Connection Information)와 이통 3사 최신 이동통신 전화번호 정보를 매칭, 모바일 메시지로 안내장을 발송하는 방식이다.

KT고객 뿐만 아니라 다른 이통사 이용 고객도 별도 앱 설치 없이 KB손해보험에서 발송하는 전자 안내장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통지 발송 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블록체인 유통증명 시스템에 보관하게 돼 기존 일반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도달효력을 가진다.

보험사는 보험 계약자의 권리 변동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종이로 된 등기우편을 사용했다. 하지만, 고객이 부재중이거나 부정확한 주소 등 사유로 모든 고객에게 통지문을 정확히 전달하기 어려웠다.

KB손해보험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KT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모든 고객에게 시간과 주소에 상관없이 정확하게 통지문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우편발송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 KB손해보험 고객은 가족이나 타인이 아닌 본인만 이동통신을 통해 통지문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KT는 공공기관에 이어 손해보험업계에도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향후 서비스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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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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