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의료기업 2곳을 잇달아 유치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포항시청에서 의료법인 한성재단, HMT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MOU에 따라 의료법인 한성재단은 오는 2021년까지 43억원을 투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내 부지 4132㎡ 부지에 골수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R&D)을 위한 임상실험실,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HMT도 오는 2023년까지 31억원을 투입해 해당 지구 3006㎡ 부지에 적층 세라믹 축전지의 절연저항 측정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