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코그넥스와 5세대(5G) 이동통신 머신비전 서비스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출시한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은 공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검사, 제품식별, 치수측정 등 기존에 사람이 육안으로 하던 검사 작업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다.
양사 기술 역량을 활용 △5G 기반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딥러닝 비전 분석 △공정상태 모바일 알림 등 기능을 제공한다.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원하는 위치에 카메라 설치가 가능하고 촬영된 검사 이미지와 수집 데이터를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관리 플랫폼에 전송할 수 있다. 수집된 정보는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AI로 자동 분석돼 기계 동작을 결정한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검사작업을 하는 '룰(Rule)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과 비정형 항목 검사가 가능한 '딥러닝 기반의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구성했다. 자동차, 반도체, 식품, 의료제약, 디스플레이 등 공장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장은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이 다양한 공장 환경에 적용되면 제조업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스마트팩토리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 공장 전체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