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출기업 홍보물 제작' 참가기업 지원

전라남도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동영상 및 수출상품 카탈로그 제작 지원참가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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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하인 관내 중소기업 및 수출준비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홍보 동영상 제작지원 사업 경우 13개 기업 내외이며 기업당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다. 카탈로그 제작지원은 15개 기업 내외로 기업당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총 제작비 70% 이내서 완성도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제작비는 자료수집·촬영·편집·번역 등에 사용되고 외국어로 된 5분 이내 동영상 및 A4용지 8장 이상의 외국어로 된 카탈로그를 제작해야 한다.

제작전문회사는 참가기업이 직접 선정하고 기업 특성에 맞도록 제작 후 최종평가를 거쳐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제작된 동영상과 카탈로그는 수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단 파견이나 해외박람회, 1대1 화상 상담을 포함한 각종 수출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활동에 활용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남도청 또는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4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해외마케팅 활동이 어렵지만, 이번 홍보물 제작 지원이 관내기업의 자력수출 능력을 높이고 온라인 마켓 등 수출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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