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고출력 태양광 모듈 시장 지배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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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이 고출력 태양광 모듈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 G9'를 국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선진 에너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핵심 제품군이다.

신제품에는 '퀀텀 듀오 Z' 기술이 적용됐다. 고유 기술인 퀀텀 및 하프 셀이 합쳐진 퀀텀 듀오 기술에 '제로 갭'이 더해졌다. 제로 갭은 셀과 셀 사이 공간을 제거, 셀의 표면적을 줄인 하프 셀을 12와이어로 고정시켜 간격 없이 안정성을 유지한다. 간격을 줄여 생겨난 면적에는 추가로 셀을 배치, 동일 면적 모듈 대비 더욱 높은 출력을 낸다.

신제품은 발전량과 품질이 뛰어나다. 상·하단 분리 발전으로 그늘에 의한 발전량 감소를 최소화했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증한다. 국제표준 품질 기준 대비 2~3배 품질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화큐셀은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2018년 태양광 산업 최고 권위인 '인터솔라 2018'에서 태양광 모듈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또 작년 6월 세계적 인증기관 디엔브이지엘과 피브이이엘이 실시하는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성과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큐피크 듀오 G9는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된 고출력 제품”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높은 품질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출시, 국내 태양광 시장 제품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