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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정부가 혁신으로 무장한 상품, 기술,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구매해 재정이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어두운 터널에서 자동차 사고 정황을 인지하는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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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가 20일 높은 제품을 구매해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지향 공공조달'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부처와 광역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조달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혁신조달은 정부가 혁신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를 발굴하고, 혁신제품을 실제로 구매하는 것이다.

설명회에서 소개된 혁신제품은 혈액 스크리닝 시스템, 터널 내 사고 여부를 판별해주는 시스템 등이다.

특히 피씨엘이 개발한 수혈용 혈액스크리닝 시스템에 대해 “여러 가지의 검사를 다중 진단 시약을 통해 동시에 진행해 검사 효율성 증대된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혈액검사 장비 및 시약이 대부분 다국적 기업에서 독점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테스트 성공시 수입대체효과 및 국산 제품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에이앤제이솔루션이 개발한 음향을 수집해 '터널 내 사고 여부 등을 판별하는 시스템'은 지하도 및 곡선 터널 등 영상으로 사고를 파악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사고 인지 등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 차관은 "올해 혁신조달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혁신기술을 구매하는 정책이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