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가 18일 한국PD연합회(회장 고찬수)와 '변리사와 PD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회원의 권익 향상과 발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방송기술과 직무저작권 등 법률 및 콘텐츠 관련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변리사회는 방송사 PD의 아이디어 보호 관련 활동도 펼친다.
변리사회는 5000여명의 변리사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법정단체다. 변리사는 특허·상표·디자인 뿐 아니라 방송프로그램 포맷, 방송컨텐츠 저작물 등에 대한 자문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PD연합회는 방송제작 환경 개선과 언론 자유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KBS, MBC, SBS 등의 방송사 소속 PD와 독립PD 3000여명이 가입돼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