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업체 디자인스킨과 손잡고 'LG 벨벳' 전용 케이스를 선보였다. 4일부터 디자인스킨 온라인샵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며, 8일부터는 디자인스킨 전국 69개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디자인스킨 LG 벨벳 전용 케이스는 자수 포켓 바타입 5종, 벤딩 레더 스트랩 타입 3종, 믹스레더 투포켓 타입 3종 등 총 11종이다. LG전자는 디자인스킨과 협력을 계기로 LG 벨벳 케이스를 단순히 제품을 '보호'하는 아이템이 아닌 '패션'까지 추구하는 디자인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LG 벨벳은 퀄컴 스냅드래곤765 5G 칩셋에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으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또 전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커버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이 적용돼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 제품 테두리에는 메탈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각 모서리에는 완만한 뿔(Horn) 형태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지난 달 28일 LG 벨벳 국내 출시일, 주요 스펙 등을 공개하고 29일부터 300명 규모의 체험단 모집에 들어갔다. LG전자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또는 체험단 모집 사이트에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체험단은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발표일은 11일이다.
윤동한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은 “완성도 높은 LG 벨벳 디자인을 잘 표현하기 위해 협업했다”며 “향후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 만족을 줄 수 있는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