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임가의 효율적 임업 경영과 산림소득사업 규모·현대화를 위해 '2021년 산림소득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임산물 생산 분야가 오는 6월 26일까지며, 유통·가공분야는 오는 6월 5일까지다.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 임산물 소득원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 분야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산지종합유통센터 △임산물가공산업활성화 등이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기준 546억원(국고 기준 22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992년부터 시작된 산림소득 지원 사업은 규모·현대화를 통해 효율적인 임업 경영을 도모하고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그 목적으로 한다.
안찬국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사무관은 “매년 시행되는 산림 소득 분야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전문임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임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