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노석환)이 내달 29일까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2020년 관세청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관세와 무역 관련 데이터가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
관세청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관세청 누리집과 공공데이터 포털 등 데이터뿐 아니라 추가 활용하기 위해 개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데이터를 포함,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관세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6월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1팀), 최우수(2팀), 우수(3팀) 등 모두 6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관세청장상과 모두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대상 수상자에게 행정안전부 주최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참가자격도 부여한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관세와 무역 관련 분야 창업과 데이터 기반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