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앤지(대표 이현철)는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친화 정책 일환으로 자사주 32만 주를 장내 취득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상기간은 4월 27일부터 약 3개월 간이며, 예정금액은 20일 종가(1만4750원) 기준 총 47억원 규모다.
민앤지는 그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 현금배당을 비롯한 다양한 주주 친화적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번 자사주 취득·소각은 올해 초 민앤지가 주주들에게 기존 정책 외에 추가적으로 약속했던 주주 친화정책을 조기 실행하기 위한 포석이다.
자사주 소각은 자본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식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현철 민앤지 대표는 “매년 실시했던 주주 현금배당 정책과 함께 자사주 소각 등 실질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투자자 권리 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