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클라우드 업무 환경 뒷받침
설계·배포·빌링·모니터링 원스톱 지원
UI·UX 표준화해 단일서비스처럼 이용
비용 절감 효과·운영인력 효율성 향상
IT 서비스 기업 이노트리가 멀티클라우드 환경 구축·관리 서비스 '튠클라우드(TuneCloud)'를 앞세워 CMP(Cloud Management Platform)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CMP는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등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회사는 기존 클라우드 MSP 서비스 범주를 넘어 2개 이상의 멀티 클라우드 오토 프로비저닝(Auto Provisioning) 기능은 물론 통합 빌링·통합 트래픽 모니터링도 지원하는 멀티 클라우드 토털 CMP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트리(대표 김병근)는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겨냥해 6개월 넘게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 끝에 멀티 클라우드 환경 구축·관리 서비스 '튠클라우드(TuneCloud)'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닌 AWS·MS 애저 등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만을 선택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증가,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IT 자원 운영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

'튠클라우드'는 멀티 클라우드 설계, 배포, 빌링, 모니터링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토털 관리 서비스다. 기업이 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클라우드에 인프라를 생성하고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UI/UX를 표준화해 사용자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마치 단일 서비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인 '튠디자이너'는 직관적인 드래그앤드드롭(Drag&Drop) UI 방식으로 쉽고 편리하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할 뿐 아니라 아키텍처 설계 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튠디자이너'에서 설계한 아키텍처를 실시간으로 오토 프로비저닝(Auto Provisioning)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에 자동 반영·관리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와 배포 생산성을 60% 이상 높여준다.

인프라 구성을 위한 다양한 아키텍처 디자인 템플릿을 제공해 설계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오토 프로비저닝과 밸리데이션 기능을 통해 인적 실수를 최소화하고 운영인력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업이 운영 중인 클라우드 인프라 정보도 '튠리버스 엔진'을 통해 현 시점의 인프라 구성을 표현하고 재설계할 수 있다. 기존 클라우드 이력관리는 물론 현재 운영하는 인프라에 대한 실시간 변경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멀티 클라우드 관련 비용과 인프라에 대한 통합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예산과 비용 사용량, 구성 요소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수집·분석해 최적 사용 비용을 추천해 주는 '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제공, 사업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유병수 이노트리 상무는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검토하지만 CSP마다 서로 다른 UI/UX를 제공하는 탓에 클라우드 환경을 쉽게 구성·관리하기 어렵다”면서 “고객 불편을 해소하는 SaaS 형 '튠클라우드' 출시를 기점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