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9일 '갤럭시 탭S6 라이트'를 출시한다. 앞서 22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롱텀에벌루션(LTE) 모델과 와이파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은 49만5000원(64GB), 53만9000원(128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은 45만1000원(64GB), 49만5000원(128GB)이다.
갤럭시 탭S6 라이트에 적용된 S펜은 연필 같이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 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독창적인 그림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어 분실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노트 필기 편리함도 향상됐다.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작은 글씨도 손쉽게 수정 가능하다.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해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 탭S6 라이트는 두께 7㎜에 무게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색상은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까지 세 가지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자동 핫스팟을 설정하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다.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도 확인하고 연락할 수 있다.
최대 8명까지 화상 통화를 지원하는 '구글 듀오'와 별도 연결 과정 없이 콘텐츠를 기기 간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퀵 셰어' 기능도 제공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