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해 첫 수박 10만통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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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함안·부여·논산 지역에서 수확한 올해 첫 봄 수박 10만통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수박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기존가 대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물량도 작년보다 43% 늘렸다.

당도선별 수박(5kg미만~8kg미만, 11브릭스 이상)은 1만1900원~1만6900원에, 고당도 수박(5kg미만~8kg미만, 12브릭스 이상)은 1만3900원~1만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 가격은 작년 수박 행사 가격보다도 1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수박 산지 시세가 작년보다 10% 가량 높게 형성 됐음에도 이마트는 산지 농가와 연간 작기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특히, 수박의 경우 당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마트는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박 품질 보장에 나섰다. 이마트는 비파괴당도 선별, 철저한 검수 등을 통해 100% 당도 선별한 수박만을 판매한다.

수박이 당도가 떨어지거나 품질이 불량한 경우 100% 환불을 해주는 품질 보장제도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수박을 구매한 고객이 맛과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 영수증만 들고 매장을 방문 시 환불 받을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수박 맛과 가격, 품질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파는 수박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박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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