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는 삼성전자가 5G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자사의 '버설' 적응형 컴퓨팅 가속화 플랫폼(ACAP)을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버설 ACAP은 네트워크 용량을 늘리고, 복잡한 실시간 신호를 처리하는 5G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칩이다. 이 플랫폼은 조기 사용 고객에 공급하며 일반 공급은 올 4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재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삼성은 5G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자일링스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암 매든 자일링스 부사장은 “자일링스가 삼성의 5G 상용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버설 ACAP은 5G 통신을 경험할 고객에게 뛰어난 신호처리 성능과 적응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