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다키친, 점포조건·상권분석 기반 공유주방 창업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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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다키친 운영사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는 공유주방 창업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점포 조건과 상권분석 정보를 확인해 창업자가 직접 점포와 창업 브랜드를 선택 가능한 방식이다.

나누다키친의 기존 솔루션은 창업자 상담신청에 기반한 개별 점포 매칭 작업이었다. 이번 서비스는 희망하는 '점포공간' 혹은 '창업브랜드'를 나눠서 확인할 수 있어 창업 희망자 고려의 폭을 넓혔다.

점포공간을 통해 점포주들은 희망대여료 및 점포조건을 직접 빠르게 등록 가능하다. 창업자는 창업을 원하는 점포와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창업브랜드는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및 현장실사를 통해 해당 공간에서 창업 가능한 다양한 창업 상품들이 제시한다. 창업 상품은 창업자가 직접 만드는 브랜드 형태도 가능하다. 향후 타사의 브랜드를 노출시켜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나누다키친이 제공하는 공유주방 전용 상권분석은 △전국 인허가 데이터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 내역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 데이터 △KB카드 매출 데이터 등을 종합해 1차 점포 등급 인덱스를 진행한 솔루션이다. 주변 음식점의 업종별 평균매출, 고객분포, 유동 인구 프로필 정보 등을 객관적인 지표를 함께 제시한다.

오성제 위대한상사의 부사장은 “향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배달전용 공유주방 업체들의 공간 노출, 창업자 모집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향후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기능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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