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용 사이트 '에듀에이블'과 학교 전용 커뮤니티 '위두랑'도 5월까지 이동통신 데이터가 무료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기간 동안 데이터 차감없이 무료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3개 통신사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학생·학부모 누구나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교과), 사이언스올(과학), 엔트리(SW), 커리어넷(진로) 및 EBS 사이트를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했다.
에듀에이블과 위두랑도 데이터 무료 접속이 가능하도록 추가했다. 에듀에이블은 장애학생들과 특수교육 종사자들을 위한 특수교육 전문 포털사이트다. 위두랑은 교사가 온라인 학급을 개설하여 학생들과 학습자료 공유, 토의토론, 프로젝트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학교·학급 전용 커뮤니티다. 온라인 개학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은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활용해 이 사이트의 콘텐츠를 데이터 사용량이나 요금 등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라인 개학 및 원격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취약계층 등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디지털 포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