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과 국세청이 9일 성실납세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와 김현준 국세청장을 비롯해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성실납세자 전용 동반성장몰'을 구축하고, 납세자가 보유하고 있는 세금포인트를 동반성장몰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실납세자는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동반성장몰 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동반성장몰 입점 중소기업도 동반성장몰의 이용 범위가 성실납세자로 확대돼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밖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 세무 애로〃 건의 사항을 상시 수집해 전달하면 국세청이 중소기업에 필요한 각종 세정지원 제도와 정책내용을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정진수 대표이사는 “국세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금포인트 활용범위가 동반성장몰로 확대됨에 따라 성실납세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가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동반성장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중소기업 판로지원 다각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