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차이나모바일, 中 기업에 5G 장비 90%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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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입찰에서 중국 기업이 전체 물량 약 90%를 수주했다.

차이나모바일이 공개한 '2기 무선 네트워크 주장비 집중 구매' 입찰 결과에 따르면 화웨이, ZTE, 에릭슨, 다탕네트워크가 선정됐다.

화웨이가 절반 이상인 57.25%를, ZTE 28.68%, 에릭슨 11.45%, 다탕네트워크 2.62% 순이다.공급량은 화웨이가 13만 3040개, ZTE가 6만 6655개, 에릭슨이 2만6606개, 다탕이 6099개다.규모는 371억 위안(약 6조5000억원)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28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 약 25만 개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7000만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입찰에 참여한 노키아는 배제됐다. 노키아는 지난해 차이나모바일의 1기 입찰 당시에는 화웨이, ZTE, 에릭슨, 다탕네트워크와 더불어 5G 장비를 공급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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