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경기도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관' 신규 입점기업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관'은 경기도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내에 설치·운영 중인 전시시설이다.
해당 전시관은 130㎡ 규모로 46개 전시대로 구성돼 있다. 3면 개방형 동선 구조로 어느 방향에서나 입출입이 가능해 전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안내용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업체 홍보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제품 체험·시연과 판매가 가능한 공간도 마련, 입점기업은 대한민국 우수상품전(G페어)과 같은 킨텍스 주요 전시회와 연계한 시연행사를 열어 홍보효과와 매출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번에 신규로 입점한 기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전시를 할 수 있으며 최대 2년까지 입점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중 부스 내 전시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도는 전문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마케팅 준비성, 제품경쟁력, 전시 적합도 등을 고려해 최종 1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황영성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해당 전시관은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도 기업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제품 전시관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점 희망기업은 14일까지 중소기업 지원포털 '이지비즈'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이메일(yoon@gbsa.or.kr)로 제출하거나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기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