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리수 증가했다. 전체 격리환자는 소폭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31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9786명(해외유입 518명)이며, 이 중 540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25명이고, 격리해제는 180명 증가해 전체 격리 중 환자는 소폭 감소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나 162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지역 확진자가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대구(60명), 서울(24명), 부산(1명), 인천(6명), 대전(2명), 경기(13명), 충남(1명), 경북(2명), 경남(1명) 등이다. 검역과정에서도 15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확진자 연령별 치명률은 1.6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80~89세 치명률은 18.55%에 달했다. 이외 70~79세(7.07%), 60~69세(1.78%), 50~59세(0.54%), 40~49세(0.08%), 30~39세(0.10%) 등이다. 29세 이하 사망자는 없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