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등을 통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갖고 투자유치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새로운 방식의 투자유치 활동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웨비나(웹+세미나), 이메일 등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전 투자관심 기업을 발굴하고, 유튜브 등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웹상으로 새만금 투자유치 홍보 및 상세 투자여건도 소개하기로 했다.
새만금이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새만금청과 지자체, 공사가 공동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투자유치 성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업무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이용욱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은 어렵지만 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