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대표 윤석암)가 23일부터 2주 동안 TV방송과 모바일 쇼핑몰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제품 수수료를 전액 면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
이는 지난 16일 SK와 함께한 결식아동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등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사회에 힘을 실어 주고자 시작하게 됐다.
서포항농협, 경주안강농협, 코어피엔씨, 더동쪽바다가는길, 농업회사법인 감동, 그린벨트의 친구들, 의성농산영농조합법인 등 9개사 약 100여개 상품에 대해서 수수료 없이 판매를 지원하며, 주요 상품으로는 경북 사과, 경주 명품 및 이사금 쌀, 동해 자연산 돗대 골뱅이, 이지워시 세이프 수세미, 안동 간고등어, 포항 과메기, 흑마늘 진액, 반건시 등 이 있다.
유제광 SK스토아 SV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SK그룹과 함께, 코로나로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 움직임을 일으키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해당 지역 중소〃사회적기업을 살리는데 기여하는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