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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 코딩 강사 양성 프로그램 '안랩샘' 10기 수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울과 광주 지역에 예정됐던 오프라인 교육을 이달 말까지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한다.
'안랩샘'은 SW 코딩 강사 양성을 위해 안랩과 소셜벤처 맘이랜서가 공동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기부터 9기까지 수료생 총 1482명을 배출했다.
'안랩샘' 10기는 온·오프라인 전 교육에 인공지능(AI) 관련 커리큘럼을 반영했다. 아두이노, 앱인벤터, 스크래치, 파이선 수강 시 AI 트렌드와 정의, 프로젝트 예제를 학습한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퍼실리테이터 수업에선 AI 개념과 트렌드를 배운다.
서울 교육은 총 245명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아두이노 △앱인벤터 △파이선 △PBL 퍼실리테이터 과정을 순차 진행한다. 광주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스크래치와 아두이노 부문에서 총 70명을 교육한다.
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수강 희망자를 위해 신설된 온라인 교육은 스크래치 부문에서 수강생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안랩샘' 수강생은 교육 이수, 개별 성취도를 종합해 수료 자격을 얻는다. 코딩 강사 민간 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현장 실습과 보조 강사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후 개인 창업, 기업·교육기관, '안랩샘' 교육 등에서 코딩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안랩 관계자는 “'안랩샘' 10기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에서도 평균 3대 1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 노력에 동참하면서도 수강생 열의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