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소기업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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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발명품 로고

특허청(청장 박원주)이 중소기업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추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 대상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거나 이를 적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다. 우수발명품으로 선정되면 인증 유효기간 3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한 조달청 우수제품 지원 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수발명품 추천사업 신청률은 2017년 이후 연간 40%씩 증가하고 있다. 사업이 시작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정된 우수발명품은 1400여개로 납품금액만 1800억원에 달한다.

특허청은 우수발명품 인증에 사용될 로고도 공개했다. 영문 표기 'Good Invention'의 'G'에 발명을 연상시키는 '돋보기'와 글로벌화를 상징하는 '지구'를 결합한 형태다. 로고는 우수발명품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조달청 혁신장터와 벤처나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코로나19 피해기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 등 객관적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피해 기간 만큼 인증 유효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우수 중소기업이 우수발명품 추천사업을 통해 초기 판로를 확보, 사업화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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