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7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별 확진자 증가폭은 전날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에 처음으로 100명 이하로 떨어진 이후 이틀 연속 수십명대를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236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03명 추가돼 총 1137명으로 대폭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 확진자 수가 각각 35명과 7명이고 수도권 지역은 서울 6명, 경기 20명의 환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1명, 광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연속에서 확진된 사례가 4명이 나와 국외 유입 차단이 새로운 방역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과 동일한 75명이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27만450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현재 1만497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