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단(대표 이우용)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IT종합엔지니어링 선두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취약점분석·평가, 보호대책수립 업무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업자를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한다.
한국정보기술단은 다년간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학 등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개인정보영향평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보보호 관리 전반에 걸쳐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제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분석평가 업무까지 수행하게 돼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1998년 정보시스템 감리법인으로 출발해 정보화전략계획수립(ISP), 프로젝트관리조직(PMO), 데이터산업, 정보통신감리, 해외정보시스템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지정과 함께 IT종합엔지니어링 선두기업으로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우용 한국정보기술단 대표는 “정보보호업무는 정보시스템구축에 핵심을 이루는 분야로 그동안 축적해온 IT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역량을 다해 정보보호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