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앤쇼핑이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를 통해 발굴된 식품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먹거리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편성에는 전남 '행복한 흑백미'와 충남 '오행생식'을 방송한다. 특히 지난 2월 일사천리를 통해 첫 론칭한 '달콤한 호박즙'은 고객 반응이 좋아 정규방송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전국 지자체와 함께하는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매년 사업을 확대, 올해는 125개 상품을 발굴해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12일 16시 40분에는 전남지역에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잠의 '진도 흑백미'를 방송한다. 진도 흑백미는 흑미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백미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함께 도정하여 구수한 맛을 더했다. 총 12㎏(3팩×4㎏) 구성으로 판매된다.
이어 17시 10분에는 충남지역에서 선정된 오행생식의 '오행생식'을 방송한다. 오행생식은 바쁜 현대인의 간편한 한 끼 식사대용으로 만든 생식 제품이다. 총 60포(포당 20g) 구성으로 판매된다.
13일 14시 20분에는 정직한친구들의 '달콤한 호박즙'을 방송한다. 달콤한 호박즙은 지난 2월 일사천리 첫 론칭방송에서 1000세트 이상을 판매하며 상품성을 검증했다. 총 120포 구성으로 판매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편성을 통해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을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