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익 코레일테크 신임 대표이사가 1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임 대표이사는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 철도산업 진출을 목표로 코레일테크만의 장기적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4500명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과 국가교통망 확충 정책, 대륙철도 연결 추진 등 철도산업 내외부적 환경 요인까지 많은 변화의 국면에 서있다며 안전관리체계 강화, 상생 노사문화 구축,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 미래성장 동력 확대 노력 등 네 가지 경영 방향과 원칙을 제시했다.
임 대표이사는 “2020년은 코레일테크가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미래 철도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생존할 실력이 있는지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면서 “네 가지 경영 방향 과제를 위해 직원 모두 혁신을 일상화하고 끊임없이 쇄신해 나가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이사는 대전지방철도청으로 시작해 한국철도(코레일) 전략기획실 TF전략팀장, 부산철도차량정비단장, 한국철도 기술본부 차량기술단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