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하이(대표 김기영)가 디지털전환 원천 기술을 활용해 프롭테크 시장에 진출한다.
2년간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부동산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프롭테크 분야에서만 20억 규모의 추가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부동산과 IT를 결합한 의미의 프롭테크 시장은 최근 5년간 누적 투자액이 1조원이 넘는 유망 산업분야다.
그러나 프롭테크 기업들은 실거래가 등 부동산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확보하는데 많은 비용과 인력이 투입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금융권 디지털전환 사업에 주력하던 플라이하이는 프롭테크 시장에 필요한 부동산 정보제공 서비스를 개발해 프롭테크 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제공과 해외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등 두가지 신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 매출 4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영 대표는 “프롭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했는데 빠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핀테크와 프롭테크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