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유료회원 제공 영화를 늘리고 메뉴를 개선한다.
콘텐츠웨이브는 월정액 가입자에 프리미엄 상품(PLAYY) 영화를 추가요금 없이 제공한다.
웨이브 이용자는 기존 제공 영화 1200여편 대비 3배가량 많은 작품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웨이브는 5일부터 영화 2700여편을 제공하고 4월부터 3500여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2B 상품 웨이브온 서비스 제공 영화도 종전보다 늘린다.
영화 관련 메뉴도 개선한다. 최신작 등 단건 별도구매는 '영화 플러스' 탭으로 구분하고 그 외는 영화 메뉴로 통일해 직관성을 높였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개편으로 웨이브 영화 메뉴에서 최신작품도 제공하게 됐다”며 “월정액 이용자가 추가 부담없이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기 영화와 해외시리즈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브 시청 시간이 늘 전망이다. 웨이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시 첫 6개월 주문형비디오(VoD)·라이브(LIVE) 방송 시청 시간이 누적 총 3억2000만 시간이라고 밝혔다. VoD는 2억4000만 시간, 라이브는 8300만 시간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