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남 의원, "사람 중심 효율적인 물재생시설 공단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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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 회의 진행 사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2)이 금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5층)에서 개최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의 설립은 서울시의 4개 물재생센터(중랑, 난지, 탄천, 서남)를 일원화하여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회의는 공단 설립에 따른 행정안전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설립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한 공단설립의 적정성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심의위원회 회의는 물재생시설과장의 물재생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보고를 시작으로 △용역 책임연구원의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보고 △공단 설립보고에 대한 위원별 검토의견 △검토의견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한 위원간의 토론 △회의 마무리를 위한 최종 결과 집계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물재생센터의 공단화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도 오래전부터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는 사안으로 특정업체에 장기 수의계약을 줄 수밖에 없는 현 시스템의 개선차원”이라고 지적하면서 “단기적 계약과 순환근무에 따른 업무의 연속성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전문성 부족 문제도 동시에 해결하여 공정하고 효율성 있는 정책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는 물재생센터의 연구 인력들이 공단화로 일원화 된다면, 보다 선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계속 늘어갈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물재생센터의 일원화를 위한 공단화 추진은 의미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물순환안전국은 늦어도 2021년까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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