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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자가 코로나19 가짜뉴스 확산 방지에 힘을 모은다.

한국MCN협회는 72개 회원사와 코로나19 가짜뉴스 근절을 위해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1인 미디어가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등 부정확한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생산하고 있다.

협회는 회원사와 정부와 지자체 대국민 소통 강화에 동참하고 사회적 불안감 조성 근절과 민생안정, 유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을 악용해 구독자·조회수 확보, 동영상 광고수익을 창출하려는 일부 1인 미디어와 관련 회사 일탈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회원사 대표와 외부 민간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자율심의기구를 운영한다.

박성조 한국MCN협회장은 “디지털 소통에 앞장서는 MCN산업과 크리에이터가 사회적 소명감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과 세대, 산업을 넘는 소통 채널이 되도록 동참하겠다”며 “가짜뉴스 등 일탈에 대한 MCN산업 자정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 공공 등과 디지털 소통을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구체적 협력방안과 단계별 실천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