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봄 패션은 롯데' 기획전…신상 63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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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스프링 패션 이즈 롯데' 기획전을 진행하며 봄 패션 시장 선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내달 1일까지 조르쥬 레쉬, 다니엘에스떼 등 23개 인기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63종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패션 차별화' 전략이 중심이다. 고급화, 실용성,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단기간 내에 신상품을 집중 판매, 올 봄 트렌드를 제시하고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램'을 단독으로 론칭한다. 행사 기간 중 총 41시간 동안 프라임 시간대(오전/오후 8시~11시)에 매일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수정, 이은영 등 10년차 이상 패션 전문 베테랑 쇼호스트들이 전면에 나선다. '데렉램' 외에도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 등을 순차적으로 론칭하며 패션 선도 채널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8일 패션 고급화를 위한 전략 브랜드 '다니엘에스떼'의 봄 신상품을 론칭한다. 2015년 론칭 이후 누적주문액 15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다. 면, 나일론 혼방 소재를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하이넥 디자인이 특징인 '트렌치 코트', 아이보리, 오렌지, 옐로우 등 봄 트렌드 색상으로 구성된 '니트 4종'을 선보인다.

23일 3040대 커리어우먼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 신상품을 판매한다. 카디건, 니트, 팬츠, 스커트를 한 세트로 구성한 상품을 대표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고급 소재에 실용성까지 갖춘 패션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올 봄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홈쇼핑 패션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견줄 정도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한층 더 수준 높은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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