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지난해 44개국 해외비즈니스센터가 총 2300여만 달러 수출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TP는 국내 기업의 수출지원 사례가 있는 한국 기업을 평가해 전세계 4대륙 27개국 35개 도시에 44개 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수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장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 전 과정에 대해 필요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센터는 수출희망 우수 중소기업 128개사에 406건의 잠재바이어를 발굴·매칭해 56건 2353만 달러 수출협약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213만 달러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졌으며 추가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동국 원장은 “올해도 주요 기업지원 정책 목표를 수출확대로 정했다”며 “수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TP는 올해 해외비즈니스 센터를 50개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