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만원·SK하이닉스 10만원 돌파..."반도체 경기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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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삼성전자 주가가 주가 6만원선을 돌파했다.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 이후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84%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과 10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수정 주가 기준으로 1975년 상장 이후 약 45년 만에 최고가다. 액면분할 이전 가격으로 환산하면 주당 300만원에 해당한다.

이날 외국인은 장 마감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 848억원을 사들였다. 이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 평균(6조5000억원대)을 9%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하자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종전 6만4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14.1% 올렸다. 메리츠증권도 목표가를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현대차증권(7만1000원), 삼성증권(7만원), IBK투자증권(6만8000원)과 이베스트투자증권(6만7000원), 키움증권(6만9000원) 등이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사상 최고 주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1600원(1.62%)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62%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2년 3월 SK하이닉스가 공식 출범한 이후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1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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