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와 개인정보보호범국민운동본부가 '데이터3법' 국회 통과 관련 성명을 내놓고 개인정보보호와 빅데이터 활용 균형적 보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양 단체는 “첨단 정보화 시대 또하나 소중한 '자산'이자 '권리'인 개인정보 철저한 보호를 통한 '범국민(정부주체) 정보인권' 보호(보장)는 중요한 이 시대 명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국가경제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기업(사업자)과 각급 기관·단체 등 350만 '개인정보처리자'의 '개인정보 활용 필요성'도 무시할 수 없는 사회·상황적 요구”라면서 “국회에서 통과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등 이른바 데이터3법은 필요불가피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 단체는 관련 정부부처 적극 행정을 요구했다. 양 단체는 “행정안전부와 과기정통부 등 유관 행정부처는 그 간 조직이기주의를 탈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중앙행정(집행)기관화 등 향후 발전적 시스템 재편에 최대한 협조해야한다”면서 “범국민 개인정보 보호와 빅데이터 등 활용 균형적 보장 등을 위해 필요한 '민간자율규제체제의 확립'에도 적극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