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맞아 '초저가 소형 안마기' 물량 2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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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소형 마사지기

이마트는 설을 2주 가량 앞두고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소형 안마기 3종 판매 물량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 당시 기획물량 전량이 완판된 '일렉트로맨 베이직 목어깨 마사지기'는 물량을 2배로 늘려 총 6000대를 마련했다. '일렉트로맨 종아리발 마사지기'와 '일렉트로맨 발마사지기'도 각각 물량을 1000대, 2000대에서 4000대로 대폭 늘렸다.

해당 상품들은 이마트 바이어 및 소싱 담당자가 지난해 중국 수출박람회 칸톤 페어에서 우수 협력사를 직접 발굴해 출시한 것으로, 시중 유사상품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이마트가 설에 맞춰 소형 안마기를 대량 준비한 것은 소형 안마기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명절을 전후로 관련 상품 수요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마트 안마의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소폭 성장하는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소형 안마기 매출은 8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매출 비중은 추석이 있는 9월과 설이 있는 1월말부터 2월초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정의 달인 5월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전체 건강가전 매출에서 소형 안마기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동월대비 3배에 달하는 12%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소형 안마기 상품 가짓수 역시 2018년 8종에서 2019년 20여 종으로 크게 늘어났다.

양승관 이마트 건강가전 바이어는 “성숙기에 접어든 안마의장 시장이 다소 정체된 양상을 보이는 반면, 소형 안마기의 경우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명절 선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향후 신규 상품을 기획·발굴하고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안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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