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목포대학교(이하 ‘목포대’)의 챗봇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하여, 내년 초를 목표로 영·호남지역 국립대학교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정보화 우수 대학교로서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목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게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교육 및 행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도구 중 하나로 인공지능 대화형 챗봇 서비스 도입을 고민하였다. 반복적인 민원에 대한 불편한 사항들을 개선하고자, 시공간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민원 응대가 가능한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면 학교 생활 및 학사 행정 민원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챗봇 서비스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코난테크놀로지는 단순 문답구조 형태의 저가형 서비스 챗봇이 아닌 자연어처리 기술(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다양한 예외처리와 융합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는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해당 사업 총괄을 맡은 코난테크놀로지의 관계자는 “대학 민원 서비스도 4차 산업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해야 하며, 향후 사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가 콘텐츠와 기능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