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부분변경 모델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SUV 시장 월간 판매 1위로 올라섰다.
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QM6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QM6는 지난해 12월 7558대를 판매해 전체 SUV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더 뉴 QM6는 출시 첫 달인 지난해 7월 4262대가 팔리며 중형 SUV 판매 2위를 차지했고, 이후 11월까지 5개월간 누적 판매 2만3237대로 2위 자리를 지켜왔다.
르노삼성차는 더 뉴 QM6 출시와 함께 국내 유일 LPG SUV를 처음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LPG 차량 일반 판매 허용 이후 출시된 QM6 LPe는 기존 가솔린 SUV QM6 GDe와 함께 QM6 재도약을 이끌었다.
르노삼성차는 더 뉴 QM6 성공 요인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이다. 고객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제품을 선보였고, 수준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더 뉴 QM6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어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면서 “새해 출시할 신차에도 이런 가치를 담아 고객에게 인정받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