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진 서울대 교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세계 부회장에 취임한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서울섹션(회장 이채우 아주대 교수)은 창립 44주년 기념 및 상급회원 승격후원회(HPMC)를 열고 회원 승급을 기념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9명의 IEEE 펠로우를 배출했다. 박병국(서울대), 전국진(서울대), 홍대식(연세대), 이재성(고려대), 조상연(삼성전자), 박철순(KAIST), 임춘택(KAIST), 예종철(KAIST), 최완(KAIST) 교수가 승급했다.
IEEE는 전기전자 분야 최고 학회 중 하나로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1884년 창설됐다. 160개국 42만명 회원으로 구성된 공학 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서 802.11 와이파이 표준 제정 등 전기, 전자, 컴퓨터, 통신 분야의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