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내 10대 뉴스]<3>폴더블폰 세계 최초 출시

Photo Image
고동진 삼성전자 IM사업부문장(사장)이 갤럭시폴드를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를 출시했다. 240만원에 이르는 높은 가격에도 초도물량을 완판, 정체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과 자극을 불어넣었다.

갤럭시폴드는 당초 4월 미국 출시 예정이었으나 사전 블로거 대상 리뷰 과정에서 결함 논란이 불거지며 출시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이후 내구성을 강화하고 철저한 품질 검수를 거친 끝에 결함을 개선한 최종 완성품으로 시장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에 이어 화웨이, 모토로라 등 후발 주자도 속속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새해에는 가격 진입장벽이 낮은 보급형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출시, 본격적인 '폴더블폰'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