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T) 전시회 'CES'에 참가, 첨단 기술력을 공개한다.
19일 두산은 내년 1월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이 CES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은 전시 공간 주제를 크게 건설, 모빌리티, 공장, 에너지로 나눴다. △두산인프라코어 무인 자동화 건설 솔루션인 컨셉트 엑스과 두산밥캣 원격조종 기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연료전지 드론 △(주)두산 협동로봇 △두산퓨얼셀 수소연료전지·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집중 전시한다.
두산 경영진은 각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기술 동향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CES에서 미래 제품과 기술을 대거 공개, 회사가 지향하는 미래상을 밝힐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사회를 위한 기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분야에서 연구개발(R&D) 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