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밤, 중국에 이어 베트남 시장 진출

어린이 교육 콘텐츠 기업 크리에이티브밤(대표 마명엽)이 제작한 캐릭터 '뽀뚜와 빠오'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2018년 11월 중국 CCTV에서 '뽀뚜와 빠오'를 처음 방영한 크리에이티브밤은 중국 사업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공략에 나선다. 크리에이티브밤은 베트남 시장 조사, 해외 법인 설립, 상표권 확보를 진행 중에 있다. '뽀뚜와 빠오' 애니메이션 방영과 키즈카페 설립, 교육사업 진출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티브밤이 중국 장쑤루이통과 공동제작한 TV애니메이션 '뽀뚜와 빠오'는 아마존강에서 온 분홍돌고래 뽀뚜와 중국 장강에서 온 황금 돌고래 빠오가 바닷속에서 펼치는 모험 이야기다. 크리에이티브밤은 올해 9월 중국 CCTV에서 '뽀뚜와 빠오' 시즌2 방영을 마쳤으며 2020년까지 총 130부작(시즌5)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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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밤은 중국 상하이 푸동에 '뽀뚜와 빠오 키즈카페' 1호점을 오픈하는 등 애니메이션 제작 외에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의 아오양그룹과 국내 한화그룹이 10억원을 투자한 키즈 카페 사업은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오양그룹은 중국 500대 기업 중 하나로 중국 저장성 100대 기업이기도 하다.

마명엽 대표는 “뽀뚜와 빠오 애니메이션은 귀여운 해양동물이 주인공으로 교육적 내용을 담고 있어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중국에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시장의 K콘텐츠 열풍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밤은 경기스타트판교 프로그램 참여기업이다. 경기스타트판교는 경기도 융복합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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