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주·전남지역에 200개 스마트 공장이 확대 구축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새해 광주·전남지역에 220억원을 투입해 200여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지역 제조업 실태조사로 업종별(산업별) 육성 방안을 마련해 스마트공장 표준화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학·관 인력양성 협업체계 구축, 스마트공장 사후관리(AS)센터를 설치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올해 133억4000만원을 투입, 연말까지 100개 스마트 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사업 주관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는 올해 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스마트 공장 도입 및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재직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산업별 특성화된 스마트공장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분과별 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문환 청장은 “지역 제조업 역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직면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지역 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을 보면 품질향상과 작업환경 등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