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18일 경기-전남 지역상생나눔 태양광발전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경기도 가평(750㎾)과 양평(250㎾)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의 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남-경기 지역상생사업 일환으로 2016년부터 2020까지 전라남도가 태양광발전기술을 지원하고 경기도가 건설비용 60억 원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경기 가평과 양평에 1차 발전소(1㎿)가 설치돼 가동 중이다. 또 동두천과 광주지역에 각 1㎿급 2·3차 발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총 3㎿ 태양광발전소가 2020년 모두 준공되면 유지 및 보수 비용을 제외하고 연간 약 8000만원의 순 수익금이 발생해 20년간 16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남 학생들에게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